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이 시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2018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7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로 짧은 육성 기간을 감안하면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에 이어 2018 문화관광축제로 격상한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2018년도 대표문화관광축제로 얼음나라산천어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최우수축제 7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1개 등 41개 2018 문화관광축제와 40개 2018년 문화관광육성 축제를 선정 발표했다.
2017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은 순천시 대표축제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신규진입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의 성과 및 발전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축제의 경우 음식분야에서는 순천 대표음식 판매 및 홍보, 아트분야에서 거리예술공연 등 새로운 콘텐츠 도입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그 결과 37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하고 115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올리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한편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위상을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한 해외홍보, 마케팅, 축제예산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 축제성과에 그치지 않고 주민참여를 통해 보다 흥미롭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