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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김문수 의원 "순천시의 농촌예산 대폭삭감, 국가정원 수천 억 예산 쏠림 심화" 지적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4-11-25 13:08:21

더불어민주당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순천시는 과거 승주군과 합쳐진 도농복합도시다."고 한 뒤 "옛 승주군의 읍, 면 농민들은 당연히 순천시와 통합하면 더 좋아질 줄 알았다."고 했다는 거다.

 

그런데, 김 의원은 "(예산 쏠림이) 인구가 많은 순천시내 중심으로 그것도 신도시 중심으로 (쓰이다가), 최근에는 순천국가정원박람회에 어마어마한 수천억 예산 쏠림이 심화 되면서 순천의 농업 농촌 예산이 대폭 삭감되었다고 농민들이 하소연하고 있다."며 농민들의 고충과 실태를 한탄했다.

 

이어 "읍, 면 단위 농촌지역은 상당히 소외된 것 같다. 농업마저 벼멸구 탄저병 열과 낙과 등으로 어려워진데다가 폭우까지 겹쳐 농민들과 어르신들이 더욱 살기 어려워지고 있다. 읍, 면의 도로는 갈라져 풀이나고 포장을 하다만 비포장도로는 수년 째 방치되어 사고가 나고 위험하다."며 암울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독재정권이 쌀값 하락을 방치하고 농업을 포기하고 있는데, 순천시도 농업 농촌지역을 방치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회상했다.

 

김 의원은 "국회 농수산(위) 문금주 의원 등의 노력으로 벼멸구가 농업재해로 인정되면서 피해보상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며  "순천시장과, 시의원들, 공무원들께서 이번 행정감사와 예산심의 과정에서 농업농촌 살리기 정책과 예산증액을 해주실것을 심각하게 건의드린다."고 촉구했다.

 

이에 오하근 전 순천시장 후보는 댓글로 "현장에 답이 있다."라며 농촌방문을 통한 실태파악 후 "(농촌을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으며, 시민 김도형 씨는 "순천시와 승주군의 통합의 근본취지는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다"라고 전제한 뒤 "순천시의 정원박람회에 대한 어마어마한 예산집행, 그러다보니 각종 사업추진에 대한 예산절감으로 제일 피해를 보는 지역이 농촌이라고 생각한다."며 "시 예산은 개인의 치적쌓기에 유용되서는 안될 것이며, 도농의 균형발전에 관심을 갖고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농촌지역에 대한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라며 비교적 상세히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다른 시민 염동섭 씨는 "3농정책(농민, 농촌, 농업)은 국가의 기본이며, 국민들의 삶의 기본이다."고 하며 "원도심 균형발전에 행정력이 미흡한 것도 현실이다."며 "너무 지나치게 쉽고 편한 행정만 추구하는 무분별한 신도시 개발이 가져온 결과다."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시민 서병남 씨는 "쌀값 현실화 등 기초산업인 농업에 대한 근본적인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김 의원의 의견에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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