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에 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차기 대선후보가 유력시되는 이재명 당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이 대표와 정치적 스탠스와 보폭을 똑 같이 하고 있어 '리틀 이재명'으로 불리고 있는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이 지난 6일 국회 예결(위) 위원에 전격 보임된 것으로 알려져 그의 무한 정치적 역량에 또 한 번 시민들이 탄성을 지르고 있다.
쾌거가 알려지자 시민들은 김 의원의 페이스북으로 몰려 가 댓글을 통해 축하드린다며 "순천의 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이 기대된다", "전남 예산도 많이 확보해달라"라며 김 의원에 대한 기대감을 아끼지 않고 한껏 표출했다.
그러한 가운데 "김건희 관련 예산을 찾아 전액 삭감해달라"는 바램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 의원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여순 사건'을 '반란'이라고 표기된 채 무려 76년 동안 방기되어 있었던 것을 등원 5개월 차에 전격 수정하게 하는 등 이미 괴력을 발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