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2017 사랑의 쌀 나누미 운동’을 펼쳤다.
사랑의 쌀 나누미 운동은 보성읍 민원실 입구에 무형문화재 37호 미력옹기 이학수 옹기장이 제작한 쌀독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주민, 출향향우 등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로 쌀 7,320킬로(366포/20킬로)가 모아지는 성과를 거뒀다.
후원받은 쌀은 7개의 사회복지시설 및 46개 경로당, 어려운 이웃 113가구에 전달됐다.
이용표 위원장은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나누는 나눔활동을 통해 모든 읍민이 행복한 보성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언 읍장은 “이번 쌀나누미 운동을 계기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환기시키고 취약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지역복지 공동체 만들기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는 2018년 한해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활발한 복지사업을 펼쳐 읍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