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금연상담·금연보조제 6개월 지원
여수시가 많은 흡연자들의 새해 단골 목표인 ‘금연’ 돕기에 나선다.
먼저 시는 학동 보건소와 공화동 동부도시보건지소 등 두 곳에서 금연상담실을 운영한다. 보건소에서는 월~금요일, 동부보건지소에서는 화요일마다 상담실이 열린다.
상담실에서는 기본적인 신체검사와 일산화탄소 측정 등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전문상담사와 1:1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사는 흡연자의 건강상태, 흡연습관 등을 토대로 맞춤형 금연계획을 수립하고 행동요법 등을 지도한다.
또한 흡연자는 6개월간 패치·껌·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금단증상을 완화해주는 행동강화물품을 지원받고, 6개월 동안 금연을 성공한 경우 3만 원 상당의 상품권도 받는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도 금연희망자가 20명 이상인 사업장을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흡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금연데이’ 캠페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흡연자들이 새해가 되면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며 “금연의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