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금당남부교회는 29일 순천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순천시에 사랑의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이웃돕기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위문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당남부교회는 지난 1990년부터 어려운 가족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사랑으로 보듬고자 이웃돕기를 전개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연말이 되면 꾸준히 순천시에 거주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나눔 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박병식 목사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행복한 순천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충훈 시장은 “나눔과 배려는 시대정신이며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연말연시 종교계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