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케이원테크가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안정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안전경영 제조업 분야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 수상은 최고의 경영가치를 ‘안전’으로 해 부서장과 경영진,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 모두가 무재해를 달성한 결과로 알려졌다.
케이원테크(주)는 제철 금속분야 시설물을 설치하는 정비 회사로 설립 초기인 지난 2008년부터 ‘안전경영’을 강조해 왔으며, 지난 2010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자율안전보건 경영체제 KOSHA 18001 인증과 POSCO 안전대상 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모든 직원의 인사 고과에 ‘안전점수’를 반영하면서 개인 점수 우수자가 시험과 면접을 거쳐 ‘안전전사’로 인증을 받으면 매달 수당 5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부서별 안전평가제도를 운영해 효율경쟁 보다 안전경쟁을 우선시 하는 구조를 만든 결과 한국산업안전공단 안전기준 지표(무재해) 대비 7배, 포스코 지표 대비 3배를 달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케이원테크의 이러한 안전경영이 모든 근로자들의 호응으로 노사문화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난 7월 광양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청년층과 지역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사회 환원사업은 물론 임직원들이 ‘광양시 주소갖기’에도 앞장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조영준 케이원테크(주) 대표는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위험으로부터 노출되는 것은 작업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인재를 끌어들일 수도 없다”며, “앞으로도 안전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균 기업지원팀장은 “이번 케이원테크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광양을 만들어 나기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