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목사동면 한울고는 지난 28일 학부모, 학생, 교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한울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울고는 지난 5월 해봄센터를 개소해 학생들의 진로소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미용, 제방, 목공예 등 학생들의 재능을 급성장시켰으며, 금번 한울축제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제작발표 및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특히 한울고에서는 올해부터 해봄센터 진로소양프로그램중 관내 관심있는 일부 주민들에게도 학생과 같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울고는 학생들을 통해 해봄센터 진로소양프로그램에서 습득한 재능을 마을경로당 등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염색 컷트 이미용 봉사와 제빵 제공 등 재능기부를 했으며, 최근에는 연말 김장철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를 관내 불우이웃 2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소외된 취약계층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춘호 목사동면장은 “앞으로도 한울고의 진로소양프로그램에 더 큰 관심을 갖고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언제라도 따듯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