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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유력 방송사의 국정감사 평가에서 'A플러스' 받은 광주 전남 국회의원은??

동부뉴스24   |   송고 : 2024-10-29 22:00:08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대부분 막을 내린 가운데, 한 유력 방송사가 광주‧전남 지역 18명의 국회의원 중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성과를 낸 세 의원을 보도해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의 존경과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KBC광주방송은 지난 29일 보도를 통해, 벼멸구 피해를 사상 처음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재해대책법상 농업재해로 인정받게 한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을 우선 꼽았다.

사진, 네이버 이미지에서 가져옴

 

상당수의 도민이 농민으로 전형적인 농도인 전남의 경우 벼멸구 피해가 (기후변화로 인하여) 가장 극심했는데, 이에 따른 재해 인정을 지역 의원들과 함께 수차례 요구한 데 따른 조치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뒤이어 국회 교육(위)에서 성과를 낸 김문수 민주당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꼽았다. 김 의원은 한국 근현대사의 최대 참극인 ‘여순10‧19사건’을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왜곡된 ‘반란’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게 한 공로다. 이를테면 사후약방문 격인 '특별법' 제정 못지않게 사전적 역사관을 고취시킬 수 있게 하여서이다.

 

교과서 전수 조사를 통해 '반란 폭도', '반란군', '반군' 등의 표현을 확인한 김 의원이 서둘러 일선 학교 배포 전 수정하게 했다. 김 의원은 "삭제해 달라고 교육부장관과 출판사에 강하게 요구했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져서 수정이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삼성전자 광주공장 물량 재조정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알려 정부의 대책 마련을 이끌어내고, 대기업과 상표권 소송으로 고사 위기에 몰린 광주의 청년 소기업을 중재하여 극적인 타협을 이끌어낸 같은 당의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을 꼽았다.

 

 사진, 네이버 이미지에서 가져옴

 

덧붙여 KBC는 여야 정쟁으로 파행이 반복되면서 피감기관의 3분의 1이 단 한 번의 질문도 받지 않고 넘어가면서 정쟁 국감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광주 전남은 (이 세 명의 국회의원이) 성과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 지점에서 눈여겨 봐야 할 점은 이 세 의원 공히 이재명 당 대표에 의해 발탁된 초선들로, 기라성 같은 관록의 재선, 3선, 4선, 5선을 모두 물리치고 얻은 성과라 향후에도 이들 의원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특히, 거친 밀림에서도 대적할 상대가 없는 맹수인 호랑이로 상징되는 고려대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한 정통 정치학도 출신인 김 의원의 맹활약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여서, 장거리를 오가는 찻속에서 쪽잠을 자며 강행군하는 탓에 피로가 누적된 그의 입가엔 늘 수포로 물집이 잡혀있어 많은 시민들이 그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

 

사진, 김문수 의원의 페이스북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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