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주관 ‘2017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며, 시상금 5백만 원과 상사업비 2천만 원을 받는다.
평가는 도내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 지점에서 86종, 661대 기계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용과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10년 연속 전남 고품질 브랜드쌀인 ‘녹차미인 보성쌀’명품단지 135ha를 조성하여 농촌진흥청 탑 라이스 매뉴얼을 적용한 고품질 핵심기술을 실천하고 있다.
감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직배양 우량 씨감자 증식 보급’으로 소형 씨감자 대량 생산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재배 면적을 확대하는 등 농가 소득 향상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새로운 소득작목인 아열대 작목 육성과 청사 신축 및 농민상담소 증축을 통한 지도기반조성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및 과학영농시설 운영 등 활발한 지도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농업행정을 펼쳐 내년에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