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6일 순천청소년수련관 3층 영화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협약기관 및 후원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러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1년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이 배우고 익힌 것들을 발표하고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해 참석자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기념식에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한 아동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과 아이들이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한 협약기관과 함께 했다.
이어 한 해 동안 아동들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방송댄스, 태권도, 모듬북 작품 발표가 펼쳐져 자신감 향상을 도모하고, 초청공연으로는 버블아트와 매직쇼가 진행됐다.
전영재 순천부시장은 “아이들을 위해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기관에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사업대상 지역이 9개 동이였으나 올해 하반기부터 24개 읍면동 전체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