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혼족들을 위한 감말랭이 소포장 제품을 선보인다.
6차산업 선도농가 육성 시범사업으로 생산된 이번 감말랭이 제품은 별도로 들어간 첨가물 없이 단순 건조작업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감을 건조한 감말랭이를 70g로 소포장해 휴대성에 편의를 두었으며,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아이들의 간식으로 제격이다.
이번 제품을 선보인 큰집농원(대표 황상호)은 광양시 6차산업 선도농가에 선정되어, 떫은감 가공과 상품개발부터 판로 확보를 위한 생산·유통 중심으로 상품을 개발해 왔다.
또 온습도 조절이 가능한 곶감 건조기를 설치해 위생의 중점을 두었으며, 판매 공간을 구축하는 등 가공과 유통을 연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그동안 시는 6차산업의 선도농가 육성을 위해 생산 중심에서 가공·체험・유통 등을 추가로 확대하고, 2차 제조가공과 3차 치유농업 체험관광 등의 연계 강화로 부가가치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삼무루지 새싹삼과 부저농원, 해누리 농원 총 3개소에서 새싹삼즙, 백운배즙 등 가공과 새싹삼 심기, 산야초탐방으로 이뤄진 체험 중심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앞으로도 농업의 6차산업의 성장에 따른 관련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시와 농업인 모두가 함께 노력해 농촌과 도시가 소통하고 나아갈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말랭이는 큰집농원 판매장(전남 광양시 진상면 백운2로 112)에 있으며, 구매는(☎061-722-2648)로 연락하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