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12월 6일 국회에서 의결한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당초 정부안 보다 5건에 136억 원이 추가된 3,413억 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 18억 원, ▲옥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4억1천만 원, ▲다목적 복합체육관건립 25억 원, ▲청암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18억 원, ▲백운산권역 4대계곡 관광 명소화사업 7억 원 등이 반영됐다.
중앙부처가 직접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중군∼진정 국도대체우회도로 300억 원, ▲덕례∼용강 국도건설 240억 원, ▲세풍 ∼ 중군 국도대체우회도로 210억 원, ▲중군∼진상간 국가지원지방도 140억 원 등이다.
정부안 확정이후 국회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한 사업으로는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 사업 5억 원, ▲덕례∼용강 국도건설 사업 60억 원 증액,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42억3천만 원, ▲광양∼진주 전철화 20억 원, ▲광양 공업용수도 건설 9억 원 등이다.
특히, 광양항 배후도로 확장사업은 세풍에서 중군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로 인해 새로 만들어지는 정산 JC에서부터 광양항까지 2여 km 구간을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또 덕례∼용강 국도건설 구간 중 LF스퀘어 광양점과 접속되는 구간의 입체교차로는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국회에서 60억 원 증액을 요구한 결과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2018년도 국고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고자 정부정책방향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작년 9월부터 정현복 광양시장주재로 3회에 걸쳐 보고회를 개최했었다.
이와 함께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11월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기재부 예산실장과 예결위원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국고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