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최근 겨울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무료 보급한다.
대상은 지역 어린이집 아동과 경로당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억3000만 원을 들여 지난달까지 마스크 16만 개를 제작했다.
시는 우선 이달 중순까지 지역 어린이집 아동 8300여 명과 경로당 어르신 2만1900여 명 등 총 3만200여 명에게 마스크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미세먼지 저감 실천서약에 동참하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다.지급되는 마스크는 어린이는 식약처 인증 ‘KF80’ 마스크, 어르신들은 ‘KF94’ 마스크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먼지를 80% 이상, KF94는 94% 이상 차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인차원에서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마스크 착용”이라며 “시도 신속한 미세먼지 경보체계 유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