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발 디딜 틈도 없이 성황리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첫날 교육을 마쳤다.
이 날 교육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다짐대회에 이어, 생태도시연구소 이기상 박사를 초빙해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농장에서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고, 외래 해충과 토착 곤충이 해충화 되는 현상이 증가됐다며 해충밀도를 낮추기 위한 심도 있는 교육을 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은 “해마다 해충 방제비로 많은 비용을 지불했는데 어떻게 하면 생산비를 줄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낼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됐으며, 국민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지용주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은 우리가 노력만 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산업임을 강조하고, 맞춤형 영농기술을 실천해 잘 사는 농업을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오후 2시에
▲ 15일 ‘농작업 안전 자가진단 및 예방관리/농업기계 안전사용’
▲ 16일 ‘시장을 알면 돈이 보인다’ 제목의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읍·면별로는
▲ 17일 고흥·도양읍
▲ 18일 풍양·도덕면(녹동농협도덕지점)
▲ 19일 금산·도화면
▲ 22일 포두·영남면
▲ 23일 봉래·동일면
▲ 24일 점암·과역면
▲ 25일 남양·동강면
▲ 26일 대서·두원면 순으로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영농종합반 교육을 오후 2시에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