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5년 연속 토지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7년도 토지행정 서비스 향상 및 창의적 업무 추진을 위한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지난 2013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토지행정 분야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토지행정에 대한 도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관리, 지적, 도로명주소, 공간정보 등 토지행정 전반에 걸쳐 총 17개 항목 47개 지표에 대해 서면 심사 및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순천시는 개별공시지가 조사를 비롯한 토지행정우수시책 발굴, 지적민원 서비스 개선, 지적 경계 분쟁 민원 해소, 도로명 주소 사용률 제고, 최신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 등 토지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도로명주소 홍보교실 운영, 지적재조사 사업추진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분쟁 해소, 그리고 농촌지역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해 주는 ‘지적사랑방’ 운영이 시민들로부터 진정성 있는 소통행정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시정에 대한 행정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 점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토지행정 종합평가 5년 연속 수상으로 순천시의 위상이 한껏 높아졌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더욱 신뢰감을 주는 토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