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슴 뭉클한 모정을 전했다.
김 의원은 부모 잘 모시는 정치인이 시민(국민)도 잘 모신다는 정설을 여실히 입증시켰다. 의정활동 보고 차 매주 1~2회 고향 순천을 내려오면 별도로 숙소를 잡지 않고 꼭 어머님 댁에서 잠을 청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 의원. 자식은 부모의 땀과 눈물, 때로는 한숨이 빚어낸 결실이다.
특히 어머님의 경우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통 끝에 이뤄지는 해산과 양육의 수고는 이루 형언할 수가 없는데, 우리는 이를 쉽게 간과하기 일쑤다. 효는 교육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효가 간과되는 시대에 국회 교육위원이기도 한 김 의원에게 거는 기대 또한 적지 않다.
이는 단순히 이재명 당 대표가 김 의원과 같은 당의 국회의원이어서 격려하는 차원을 넘어 두 정치인 간 개인적 인간관계 역시 매우 돈독한 관계라는 유추가 가능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