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국립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유치하기 위하여 ‘순천대 의대유치 투쟁위원회’를 산하 조직에 꾸려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부연하여 “다행히 순천대에서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오고 있다”고 밝혀 박수가 터졌다.
이어 세 위원장을 대표하여 마이크를 건네받은 오하근 공동위원장은 “김 의원의 고뇌에 따른 결심이 의대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상대가 있는 경우 당연히 그 가능성을 따져야 한다. 그리고 그 가능성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며 김 의원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특히, 이날 눈여겨 볼 점은 차기 시장 출마가 유력해 보이는 이 세 사람을 나란히 순천대 의대유치 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하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