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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세계인의 유산인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문화재로 지정해야"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4-08-08 14:22:42

더불어민주당의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15대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故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김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님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동교동 사저가 지난달 매각된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상징은 바로 '인동초'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동(忍冬)’은 겨울을 참고 이겨낸다는 뜻으로, 김대중 대통령님이 군부독재정권의 가택연금과 사형선고라는 모진 고초를 견디며 국민들과 함께 이 땅에 인권 증진과 민주주의를 꽃피웠던 공간이 바로 동교동 사저"라며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은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구축 가능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셨고, 그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셨다."며, 대통령 재임 중 남북평화를 위한 업적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게된 경위를 설명한 후 "김대중 대통령님이 걸어온 민주, 평화, 인권의 길은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유산으로 남아 있어, 그 사저의 뜻은 더욱 깊고도 크다. 이렇게 뜻깊은 공간은 공적으로 소유되고 기념되어야 한다.'며 그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문화재로서 계속 관리하고 보존해야 하며, 만약 그게 어렵다면 서울시 지정 근현대문화유산인 미래 유산으로 지정해 그 분의 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유산을 전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승만·박정희·최규하 대통령의 가옥은 이미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됐다며 형평성의 문제를 제기하고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님 사저가 문화재로 등록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대중 대통령님의 국민통합 정신을 이어 받아 김대중 대통령님 사저가 우리의 유산으로 등록되어 보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재차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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