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에 필요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지원책을 마련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체계적인 임산부 관리 서비스
광양시는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 3년 이내인 신혼(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관련 검사비 여자 17만 원, 남자 9만 원을 지원하여 지역 내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건강한 임신을 위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등록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 초기 풍진검사 외 26종의 산전검사와 임신부에게 필요한 영양제인 엽산제(12주 이내, 3개월분), 철분제(16주 이후, 5개월 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산부인과와의 협약 체결로 기형아, 갑상선, C형간염 검사 및 초음파 검진을 지원하여 임신부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하고 있으며, 올해 6월부터는 미세먼지로부터 임신부를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예방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난임 부부가 경제적 부담 없이 자녀를 갖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지원금 소진자에 한하여 시 자체 예산으로 시술비를 추가 지원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 행복한 아기 맞이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시는 건강한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월 1회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모유수유 ▲엄마와 아기가 상호 교감할 수 있는 베이비마사지 ▲임신부와 태아를 위한 영양교육 ▲몸과 마음 힐링을 위한 부부 숲 태교교실 ▲손주사랑 조부모 돌봄교실 ▲임산부 정신건강을 위한 우울증 예방교육 등이며, 10월 중에는 신혼부부와 임신부를 위한 ‘가족사랑 태교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에 걸맞은 출산가정 경제적 지원
시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임신~출산 체계적인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가족구조변화 및 여성 취업률 증가로 산모와 신생아를 돌봐주는 산후도우미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산후조리비용을 80만 원~140만 원 지원하고, 2019년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산후도우미)은 산후조리비용 지원과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은 물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가 커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산후도우미 지원 사업 확대에 따른 전문 관리사 부족에 대비코자 오는 6월에 전라남도 지정 교육기관에 의뢰하여 전문 관리사 양성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신생아 양육비는 첫째∙둘째 500만 원, 셋째 1,000만 원, 넷째 이상 2,000만으로 출생아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다둥이 출산맘 행복쿠폰 지급은 둘째 자녀부터 광양사랑상품권 100만 원을 지원하여 다둥이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 결혼 ․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및 가족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축제와 연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임신∙출산 분야의 다양한 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책자를 제작하여 읍∙면∙동, 행사장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인구가 경쟁력인 시대에 출산장려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책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 ∙ 교육을 통해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개선과 가족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 기여로 전년 동기간 대비(3월 말 기준) 출생아 수가 12% 증가된 쾌거를 올렸다.
서정옥 통합보건지원과장은 “저출산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정부와 지역사회, 시민이 힘을 모아 풀어야 할 과제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임신, 출산,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행복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