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봄날은 온다’가 순천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청년이 협력하여 진행하는‘어르신&청년 협력프로젝트’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의 생활문화시설을 기반으로 하여 시니어 계층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과 문화생산 활동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봄날은 온다’는 문화를 통한 순천의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조성된 순천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를 중심으로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
미술교육 프로그램‘봄날은 온다’에서는 심신안정과 내면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자아탐색 프로그램과 미술로 담는 나의 생애, 미술로 나를 찾아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공공미술작업‘봄바람’은 순천 원도심 일원에서 공공미술 작업으로 세라믹아트와 업사이클링 아트를 활용한 입체벽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마지막 결과 공유회 성격으로 마련된‘꽃피는 봄날’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참여자가 함께 작품 감상 및 마을잔치를 열어 축하하는 자리로 편성된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1회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현재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중앙로95)에서 60세 이상 참여자 20명을 현장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생활문화센터 운영사무국(061–749–3939)과 생활문화센터 블로그(lkkangs@nav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을 계기로 순천 원도심의 어르신들이 공공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활발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순천의 어르신들이 직접 문화매개자가 되어 지역사회의 생활문화예술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