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2019년도 국고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국고건의사업 총 38건 1392억 원을 발굴해 연차별 확보안을 마련했다.
유근기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에서는 군청 각 실과장들과 관련 팀장들이 모두 참석해 무술년 첫 날부터 국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곡성 겸면~삼기 간 국도 시설개량 582억 원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건설 지원 180억 원 △섬진강 침실습지 생태복원 및 에코센터 조성 사업 70억 원 △국도 27호선 석곡지구 위험도로 개선 80억 원 등이다.
유 군수는 “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결국 군민의 행복을 증진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지역경제활성화, 교육 등 주요역점사업에 대한 추가사업 발굴을 지시했다.
한편 이번에 발굴한 국비사업은 순수 국고사업으로, 보고회를 마친 후 곧바로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을 발굴하여 충분한 사업검토와 조정시간을 거쳐 국고지원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