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닥터카워시가 고용노동부 최종 심사를 거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이란 고령자·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지를 위한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영리 기업을 말하며, 매년 3월, 7월, 11월에 있는 전라남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지난 2010년 4월 설립된 ㈜닥터카워시는 차량 정비·손세차·차량용품 판매 등의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5년 10월 전라남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또 ㈜닥터카워시는 현재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창출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동참해 왔다.
특히,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의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공용차량과 사례관리 대상자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등 전문성에 기반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조선미 일자리창출팀장은 “지역의 사회적기업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활용해 기업에서도 재정지원이 종료된 후 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에는 ㈜닥터카워시를 포함해 ㈜비엠씨, ㈜포스플레이트, ㈜더함자원, ㈜희디자인, ㈜모아나눔 등 인증 사회적기업이 총 6개사로 늘었으며, 예비사회적기업은 ㈜올리브, ㈜액티브시니어 2개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