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3일 제25대 부군수로 전라남도 최정희 해양항만과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정희 부군수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부서순회 직원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직무를 수행했다.
영암군 출신인 최 부군수는 지난 1985년 공직에 입문해 감사관실을 거쳐 지난 2006년 사무관 승진 후 담양군 행정과장, 감사관실 공직감찰담당, 회계감사담당, 건설방재국 건설정책담당, 해양수산국 해양항만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군정에 대한 높은 이해와 탁월한 행정수행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열정·자발성·대관소찰의 행정원칙을 밝히며,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군 공직자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희망 구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