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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단독] 목포대+도립대=통합+순천대=최대 국립대, 글로벌 경쟁력 상상 초월할 듯

동부뉴스24   |   송고 : 2024-11-18 10:14:30

전남도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장헌범)가 국립목포대학교와의 대학 통합을 위해 공청회와 지역협력공유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자체 통합 논의를 가속화하고 있다.

 

도립대는 장 직무대행 부임 이후 대학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펼치는 가운데 오는 21일 ‘대학통합을 위한 지역협력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성원과 지역민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에 대한 협의를 심화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전남도립대 강당에서 통합 관련 4차 공청회를 열어 담양·장흥 캠퍼스 특성화 및 학사구조 개편 방안 등 통합실무위원회에서 추진한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도립대는 지난 7월 학내 구성원의 통합 찬반 투표 결과에서 전임교원 100%, 직원 100%, 재학생 98.5%의 압도적 찬성 응답을 얻으며, 통합에 대한 지지를 확인했다. 현재 통합 논의는 교육부 통합 매뉴얼의 5단계 중 3단계 과정에 있으며, 국립목포대학교가 지난 8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면서 논의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장 직무대행은 “조속한 대학 정상화와 통합 논의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학통합추진본부’를 설치하겠다”며 “구성원과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신속히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대학교육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꿀 이 웅대하고 거대한 프로젝트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주인공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국회 교육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김문수 국회의원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사회적, 교육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학교육의 질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자 하는 의도에서이다. 

 

이는 결국 전남에 있는 모든 국공립대가 하나의 울타리로 모이게 돼 궁극적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대학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 융성할 수 있어 가히 혁명적인 전남 교육의 시대가 도래될 듯하다. 

 

따라서 통합이 한창 무르익은 목포대와 도립대가 먼저 통합하고 이 통합대가 순천대와 통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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