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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기자수첩]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동부뉴스24   |   송고 : 2024-11-15 16:45:23

이하 현직 전남 순천시장님의 말씀입니다.

 

“순천대 ‧ 목포대 통합하고 1개 의과대학 1개 대학병원 한다는 합의가 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으니 지켜볼 일이다. 목포대로 통합되는가? 순천대로 통합되는가?”

 

“현장에서 있어보니 통합에 대한 발언은 김영록 도지사 ‧ 김문수 의원뿐이고, 이주호 교육부총리 ‧ 이병운 순대총장은 아예 언급이 없었다. 왜 그랬을까? 참 이상하다. 이런 중요한 일이 밥 먹는 데서 합의될 정도로 쉬운 일인가? 지역민들은 완전 바지저고리핫바지 취급된 꼴이어서 씁쓸하다.”

 

“그러나 보도가 사실이라면 순천시는 2천억 상당의 의대부지 제공여부 고민 안 해도 되고, 기타 다른 글로컬30에 지원 예정이었던 애니메이션 등 관련 예산 지원할 필요 없으니 당장 편하게 되었다.”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의 말과 행동은 신중하고 사려 깊어야 하고 일관되어야 한다.”

 

여기까지는 나름 읽을 만합니다. 문제는 다음에서부터입니다.

 

“의대문제는 너무나 잦은 말 바꾸기로 배가 산으로 가더니 이제는 자칫하면 산에서 떨어져 갯벌에 깊숙이 묻힐 거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필자가 일찍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산으로 간 배가 다시 산에서 떨어져 갯벌에 묻힐 것 같다라는 말은 우리나라의 고금을 막론하고 서양 속담에서도 못 들어봤습니다. 그것도 깊숙이 묻힐 거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답니다. 깊숙이...

 

그리고 마지막 문장이 또 있네요. “늘 이놈의 선거가 문제다” 이 문장에 대해서는 아예 논평을 사절하겠습니다. 아니 차마 못하겠습니다.

 

이 정도면 악담을 넘어 거의 저주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사진, 김문수 국회의원의 페이스북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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