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올해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한 4942세대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로 8400만 원을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올 상반기에 감축된 온실가스는 2852ton CO2로 이는 20년생 소나무 97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여수시에는 12월 현재 5만9610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입자의 일정기간 전기 사용량을 최근 2년간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률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감축률이 반기별 5∼10% 미만일 경우 1만 원, 10% 이상일 경우 2만 원의 인센티브가 연 2회 지급된다.
지급방식은 현금 또는 그린카드 마일리지로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다.
가입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