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9월부터 총 4개월간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Ⅰ)으로 추진한 ‘캡스톤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최우수상 1팀(50만 원), 우수상 2팀(각 30만 원), 장려상 3팀(각 20만 원)을 각각 선발했다고 밝혔다.
‘캡스톤 디자인’ 공모사업은 3~4학년 학부재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캡스톤 디자인 과제 지원을 받아 활용 방안을 창안하게 함으로써, 자기주도형 학습 능력과 창의적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한 것이다.
공모 결과, 최우수상은 컴퓨터공학과 문한길(11학번), 최동용(12학번), 구민주(13학번) 3명으로 구성된 ‘짱 건강 도우미’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재활치료 및 근력 운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Smart-EMG 시스템 개발’이라는 과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근력운동에 재미를 붙이고 운동에 대한 성취감을 높일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우수상은 우주항공공학전공 양병민 등 3명으로 구성된 ‘JJin Air’ 팀(초소형위성 시스템 설계 및 에어베어링 테스트 장치)과 기계공학전공 박준혁 등 5명으로 구성된 ‘원썬’ 팀(NO동력 샤이니 패널 청소기)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총 3팀으로, 기초의화학부 유제민 등 3명으로 구성된 ‘빛나는 나노 꼬마들’ 팀과 한약자원개발학과 김선영 등 4명으로 구성된 ‘한약자원분석학’ 팀, 기계공학전공 진민규 등 4명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팀이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한길 학생은 “과제를 열심히 수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매우 기분이 좋다”면서 “지도해주신 오재철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학업에 더욱 매진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