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대 총선에서 순천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국회의원직을 거머진 더불어민주당의 김문수 당선인은 당선증을 받자마자 그동안 미루고 미뤄졌던 지역의 방치된 여러 앳가심이자 골칫거리 현안들에 대하여 거침 없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며 해결에 대해 자신감을 보여 지역민들은 그에 대한 기대로 한껏 고무돼있다.
이러한 자신감의 배경에는 당선인이 후보시절의 여론조사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여러 전문가들의 예상을 완전히 물리치고 본선에서 기대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와 득표율을 얻어 등 뒤에 수 많은 순천시민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확고한 믿음의 발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초미의 관심사인 순천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및 의대병원에 대하여서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현실적인 안을 내놔 기대를 모은 가운데(본지 2024. 4. 16.자 보도 참조), 순천시의 최대 골칫거리 사안인 속칭 '암공장' 설치 관련해서도 자신만의 진일보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4일 방송된 여수MBC 전남동부권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대담에서 "쓰레기 소각장 설치 장소로 시가 연향들로 결정하여 고시했지만, 혐오시설에 대한 님비현상(회피 심리)은 너무 당연하다"며 "이재명 당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불법적인 계곡 식당 철거 시 욕을 얻어먹으면서도 (강행이 아닌)설득하여 성공했다"며 민관, 즉 시민과 행정 간의 갈등을 해소하여 박수를 받았던 성공 사례를 전하면서 순천시가 연향지구 시민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데 대하여 자신이 중재자가 되겠다고 자처하여 "역시! 김문수!"라는 기대를 갖게하고 있다.
앞서 김 당선인은 13일 낙안면 행사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을 중도하차케 한 장본인 중 한사람"이라며 서울시광역의원 시절의 결기와 강단으로 가득찼던 의정 활동을 소개한 다음 "(노관규 시장이 시민들한테 잘 하면)시원하게 밀어주겠지만 잘 못하면 사정없이 쫒아버리겠다"라며 면전에서 직격탄을 날려 주위를 깜놀하게 한 바 있었는데, 시민들은 아주 오랜만에 지역에서 용기와 실력을 겸비한 정치인이 나타났다며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만의 색깔과 정치철학으로 지역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자리매김하여 재선, 3선 가는 우량주가 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