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10여개 읍면에 걸쳐 도심을 병풍처럼 감싸안을 뻔한 풍력단지 사업에 대한 이격거리 조례 개정안이, 우중에도 불구하고 강력 투쟁에 나선 주민들의 반대 시위에 밀려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보류됐다.
따라서 이 조례는 장기 표류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 회기를 넘길 경우 자동 폐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단독 보도한 본지에 관련 주민들이 감사를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