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전남 시군에서 운영하는 CCTV 관제센터를 대상으로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2017년 베스트 관제센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상반기 CCTV 관제센터 활동을 대상으로 했으며, 주요 평가 사항은 범인 검거, 경찰과 협업, 범죄예방 활동, 언론홍보 등이다.
순천시 CCTV 관제센터는 폭행, 강도 등 25건의 범인을 검거하고, 거동수상자나 청소년 탈선신고, 주취자 계도 등에서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5년 5월 개소한 순천시 CCTV 관제센터는 현재 1660대의 CCTV 카메라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1년 365일 24시간 내내 전문 관제요원과 경찰관 28명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비상벨 226대를 공원, 화장실 등에 설치하여 위급상황 시 호출하면 즉시 관제센터에서 현장 CCTV를 보면서 경찰상황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순천경찰서와의 공조를 통해 연평균 60건의 형사사범을 검거하고 740건의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순천시는 늘어나는 범죄를 예방하고 사건·사고 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반기에 CCTV 카메라 25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 CCTV 관제센터는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깨어있다. 앞으로도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와 지속적인 방범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