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촌 목욕장과 연계한 농어촌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목욕, 운동, 건강검진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로 오곡면 등 9개면 주민을 대상으로 주 2~3회 10개월 과정으로 요가, 풍물, 웃음체조, 실버댄스, 노래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한 곡성군보건의료원은 건강 전담팀(치과의사, 간호사, 운동지도자)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사업인 음식 싱겁게 먹기, 시린이 예방 불소도포, 건강한 음주하기, 대사증후군 관리하기 등 주제별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주민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어르신은 “목욕은 혈액순환을, 운동은 삶의 즐거움과 활력소를, 건강검진은 미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영락 보건의료원장은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지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