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밭농업 및 조건직불금과 벼 경영안정대책비 등 올해 농업 관련 직불금 총 15억3천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은 직불금에 대해 현장점검을 거쳐 확정한 후 오는 12월 중순까지 6,458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벼 외의 밭농업 농가에게 지급되는 밭농업과 조건불리직불금은 3,489농가, 면적 1,141ha에 해당하는 5억6천5백여만 원의 직불금이 지급된다.
또 쌀 시장개방과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운 벼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경영안전대책비는 2,969농가, 면적 1,239ha에 해당하는 9억7천1백여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재복 친환경농업팀장은 “많은 농업인들이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반상회나 소식지 등을 활용해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사업 등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되는 직불금 및 경영안정대책비는 농업경영체 등록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나 법인이면 지급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