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전라남도 주관 2017년 음식문화개선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로 상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예산확보・홍보・교육 △위생용품 보급 △위생업소 시설개선사업 추진 등 음식문화개선 전반에 대해 평가하였다.
고흥군은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홍보물·위생용품 13종 △덜어먹기 용품 5종을 제작 800여 업소에 보급하였으며, 위생·서비스 의식개혁 교육을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다시 찾고 싶은 업소 만들기에 주력하였다.
위생업소 시설개선사업으로는 외국인 관광객과 노약자, 장애인들의 편익을 위한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 음식점 출입구 손 씻는 시설 설치 지원으로 외식환경 개선과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을 도모하였으며, 군에서 개발한 대표음식 보급을 위해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요리교실과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음식 관광 상품화에도 노력하였다.
특히,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음식점 운영과 제10회 고흥우주항공 축제기간 중 지역 할인업소 운영을 통해 군민들과의 나눔, 참여의 음식문화조성에 앞장서 왔다.
군 관계자는 “고흥관광 2천만시대 조기 실현을 위해 음식점 영업주와 종사자 대상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보다 위생적이고 편안한 외식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