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전라남도에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음식문화 개선사업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상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외식업 혁신 경영과 음식점 마케팅 등 마인드 제고를 위한 외식업 경영인대학 운영, 관광객 편의를 위한 고품격 외식업 만들기 사업으로 화장실 개·보수, 입식테이블 개선, 손 씻기 시설 설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향토음식 발굴을 위한 음식경연대회, 외식업 예쁜 정원 만들기, 나눔과 배려의 재능기부 릴레이, 홀몸어르신 반찬 정 나눔 사업 등도 인정을 받았다. 순천시는 상사업비 1천만원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제고를 위한 컨설팅 사업 등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허희순 보건위생과장은 “내년도에도 특화된 음식문화 개선 사업으로 순천시 음식점 이미지 제고를 통해 남도음식 일번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의 ‘2016년 음식문화 개선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증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