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여수스포츠클럽이 이달부터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해양레저스포츠 분야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스포츠클럽은 오는 16일 요트, 윈드서핑, 카약 종목으로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시작한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계층의 주민이 여러 체육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정부가 육성하는 공공클럽이다.
여수스포츠클럽은 이달 요트·윈드서핑·카약 등 세 종목을 운영하고 8월 중에는 수영, 마지막 로드사이클도 12월 안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운영장소는 소호요트마리나, 웅천해변, 진남경기장, 진남수영장 등 4곳이다.
5개 종목은 개인이나 단체, 초보자, 동호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문의는 클럽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앞서 클럽은 지난해 12월 대한체육회의 지난 2017년 2차 지역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클럽 운영을 내용으로 공모에 참여했고, 3년간 총 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여수스포츠클럽이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연계, 지역 기반의 선진체육 시스템 구축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