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새단장 한 ‘금당팔경 유람선’이 운항을 개시함에 따라 이달부터 ‘고흥 시티투어’에 유람선 코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고흥 시티투어버스의 △평일코스는 순천역에서 출발 분청문화 박물관, 녹동항(바다정원 등)의 관광으로 이루어지며 △토요일 코스에 신설 추가된 금당팔경 유람선 및 소록도 관광 △일요일 코스에 연홍도 및 소록도 관광으로 구성 됐다.
금당팔경 유람선은 고흥의 수려한 해상 경관 8곳을 감상하는 것으로 작년 한 해 이용객이 4만3천여 명에 달하는 인기 코스로 금당팔경으로는 ▲병풍바위 ▲부채바위 ▲스님바위 ▲교암청풍 ▲금당절벽 ▲초가바위 ▲코끼리바위 ▲남근바위가 있다.
군 관계자는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의 전경을 바다위에서 감상하면 또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흥 시티투어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광객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 시티투어 버스의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만 원이며, 유람선 도선료는 추가 별도비용으로 이용자에 한해 4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oheu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