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열리는 ‘제11회 광양꽃축제’ 행사와 연계해 오는 3월 31일 ‘어린이 그림그리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광양시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널리 알리고, 꽃의 아름다움 속에서 어린이들이 미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참가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며, 오는 3월 31일(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꽃축제장 내 접수부스에서 접수 받는다.
대회 참석자들에게는 도화지(8절지)가 제공되며, 그림물품과 돗자리, 도시락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시상식은 공개심사를 거쳐 당일 오후에 진행되며, 수상작은 4월 중하순경 광양문화원 전시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김영배 도시농업팀장은 “미술 인재 육성과 문화예술의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날 경진대회에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공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으니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이른 봄꽃의 정취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한 ‘광양꽃축제’는 4월 1일까지 5일간 ‘행복한 꽃나들이! 해피 아이! 힐링 광양! 주제로 봉강면 지곡리 862-48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봄꽃의 향연관, 농특산물 판매장 등 44개관과 어린이 꽃묘 나눠주기 등 10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축제 입장료는 성인에 한해 1인 1,000원을 별도로 받지만 해당 금액만큼 당일에 사용할 수 있는 농·특산물교환권이 지급되며, 행사장 내의 모든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18세 이하나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