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녹색 생태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제11회 광양꽃축제’ 행사와 연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약 3,000주가 늘어난 6,100주를 확보했으며, 자두나무, 복숭아나무, 명자나무, 산수유, 설중매(홍매) 등 다양한 묘목을 준비했다.
시는 ‘제11회 광양꽃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사 첫날인 오는 28일에는 오전 11시, 29일부터는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1인당 2주씩 매일 2,000주를 3일에 걸쳐 배부할 계획이다.
서희원 산림소득과장은 “이번 나눔 행사로 시민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는 주민 참여형 도시녹화 운동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녹색 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조림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봉강면 지곡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행복한 꽃나들이! 해피 아이! 힐링 광양! 주제로 ’제11회 광양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우리가족 노래자랑’, ‘마술공연’ 뿐만 아니라 요술종이 과학실험, 매화 악세사리, 커피점토 목걸이 체험 등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새로운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거리들이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