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순천 대학로 별별공간에서 “대학로 플레이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후2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채워지며 대학생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젊음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축제한마당으로 꾸려진다.
이번 행사는 청춘오지라퍼단과 대학동아리팀이 함께 기획·운영하며, 새학기를 맞이해 대학동아리 홍보와 청춘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밝고 활기찬 대학로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안녕.순천대학로에서 사진공모전 ▲마켓실험실에서 캘리그라피, 풍선만들기 체험, 중고마켓 ▲모두의작업장에서 반려견과 산책(쓰담쓰담) ▲명랑잔치소에서 버스킹 공연 ▲쉬엄쉬엄휴게소에서 전시회(크레파스, 사진예술회)가 운영되며, 대학로 음식사진 공모전과 애완동물 물품 중고마켓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청춘오지라퍼단은 2017년 6월에 대학로 골목경제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모집됐으며, 대학생 및 청년20명으로 구성돼 순천대학로를 청년들의 차별화된공간으로 바꾼다는 취지로 올나잇 피크닉, 대학로 플레이플레이 페스티벌, 보이는 가게 등 문화예술·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다.
또한 4월부터 고고장의 운영주체인 삼산풍류단, 청춘오지라퍼단과 5인 이상 공동체 12팀이 참여해 총 18건의 문화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돼 재즈공연, 연극, 체험, 전시, 7080 버스킹공연, 인문학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를 대학로에서 맛볼 수 있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학로 플레이 페스티벌과 같이 청년들이 주도하는 대학로 거리문화에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