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31일 광양읍 공설운동장 축구전용2구장에서 ‘시민 건강 체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보건소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건강관리의 관심을 유도하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건강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 보건소뿐만 아니라 광양시약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국민건강관리공단, 한국유방건강재단, 광양경찰서, 소방서 등 12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참여한다.
검진마당, 체험마당, 소통마당 등 3부문으로 나눠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1개 건강부스에서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검진마당’에서는 구강검진, 결핵 X-ray 검진, 콜레스테롤 측정, 체성분 분석과 상담이 이뤄진다.
‘체험마당’에서는 다양한 보건사업 소개와 함께 임산부체험, 유방암 자가검진, 한방향주머니 체험, 스트레스측정, 심폐소생술, 스포츠테이핑, 미각체험, 금연·절주·비만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소통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컬링경기, 명랑운동회, 신체능력확인게임 등이 진행되며, 요가배우기와 라인댄스 배우기는 물론 신나는 무대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생활 실천의지를 향상시켜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날 가족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스트레스도 날리면서, 건강을 챙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