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 사흘간, 군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에서 “머리를 맞대면 곡성이 달라집니다”라는 주제로 ‘2018 정책과제개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정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6∼7급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토론 문화 정착과 직원들의 정책개발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책 환경 변화와 여건을 살피고 지역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곡성군의 백년대계를 위한 핵심전략사업인 ‘농촌·인문교육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 과제로 사전 선정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지역의 현안인 인구문제 해법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대 4개 과제와 24개의 군정 제안을 도출해냈다. 아울러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구현을 위해 조별 정책 모임을 계속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행옥 기획실장은 “군정 발전에 대한 직원들의 하나 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계획 단계부터 ‘실효성 있는 워크숍’을 강조한 만큼 워크숍을 통해 제안된 내용들을 군정에 실제 반영해 성과를 낳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