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읍 점동마을 내 마을카페를 이끌어 나갈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광 관광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1단계 사업에 총 12억 억을 투자해 점동마을 저수지 주변에 마을카페와 주차장, 수변산책로 380m를 조성했다.
조성된 관광기반시설들은 구봉산권역 관광벨트와 연계돼 구봉산∼점동마을∼라벤더마을∼사라실예술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자를 모집하는 마을카페는 면적 161.8㎡, 지상 2층 규모이며, 운영자 자격으로는 2018년 1월 24일 이전에 광양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방법은 입찰에 참가한 개인과 단체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쪽이 최종 운영권을 가지게 되며, 운영 기간은 공모자 선정일로부터 2년간 이다.
입찰 희망자는 오는 2월 7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자산처분시스템(http://www.onbid.co.kr)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손봉호 관광시설팀장은 “이번 마을카페 운영에 관심있는 개인과 법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금광 체험시설과 금광 관련 조형물, 금광 역사안내판 등을 설치해 금광의 역사와 체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