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가족기능 회복을 목표로 위기가정 대상 가족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크게 취약·위기가족, 긴급위기가족, 이혼위기가족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먼저 취약·위기가족 지원사업은 (손)자녀를 둔 기준 중위소득 72%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가정은 배움지도사로부터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 지도, 과목별 학습지도 등을 받을 수 있다. 자녀 긴급·일시돌봄, 가사활동 지원 등 생활도움 서비스도 포함된다.
긴급위기가족 지원사업은 위기를 경험한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심리·정서 지원, 전문상담, 심리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혼을 앞둔 가족에게는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한 상담, 교육 등도 제공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30일 오후 여성문화회관에서 2018년도 가족 역량강화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열고 읍면동 담당자 등에게 사업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의 사례를 바탕으로 가족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