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순천시내 대형마트와 계란 도·소매점을 방문해 살충제 계란 판매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순천시의회 나안수 문화경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순천시 친환경농축산과장으로부터 순천 시내 계란 생산농가 3곳의 검사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은 후, 문제가 되고 있는 살충제 계란이 판매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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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측으로부터 신민호의원. 허유인의원. 박계수의원. 관계자. 유혜숙의원. 나안수위원장. 시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확인 점검에 나서고있다
순천시내 대형마트 5개소와 계란 도매점 19개소, 소매점 중에서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판매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대해 나 위원장은 “이번 살충제 검사와 계란 판매 현장 점검 결과 순천에서 생산되고 되는 계란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정된 만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금지약물을 사용하거나 허가된 약물의 기준치를 초과한 농가는 8월 17일 22시 현재 전국에서 총 45개소로 해당농가의 물량은 전량 회수해 폐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적합판정을 받은 농가의 계란은 출하를 허가하고 있다.
현재 전남지역은 나주, 화순, 무안, 함평의 7개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순천지역 3개 농장은 충분한 사육 공간 확보와 환경 친화적인 사육방식으로 안전성을 확보해 살충제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정상적으로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