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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업의 새로운 물결 농산물마케팅으로 꽃 피운다

더 순천 기자   |   송고 : 2018-01-16 13:48:29

광양시는 광양농업의 새로운 물결을 농산물마케팅으로 꽃 피우기 위해 농산물마케팅, 농산물가공, 6차산업, 치유농업 등으로 연계된 상생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력이다.

 

시는 지난해 각종 박람회와 직거래, 축제, 통합마케팅, 홈쇼핑 등을 통해 188억 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올해도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통합마케팅, TV홈쇼핑 방송판매, 특판행사나 박람회 참가에 4억1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

 

또 로컬푸드와 섬진강휴게소(부산방향) 행복장터 등 농·특산물 직매장 운영을 활성화해 고품질 광양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주력하고 있다.

 

시는 중소농가의 소규모 가공창업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400㎡ 규모의 45종의 설비시설을 갖춘 농산물가공센터를 준공했다.

 

농산물가공센터에서는 기초교육과 심화교육을 수료한 농가가 농·식품가공 창업교육을 통해 가공기술을 습득해 새로운 농·식품 상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간편 먹거리 개발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소비 패턴의 변화, 청탁금지법 등 사회여건에 맞춘 소포장 상품개발에 5천만 원을 지원해 새로운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년간 지자체 최초로 지역농산물의 기능성물질을 추출할 수 있는 가공사업장을 조성하고, 생산된 추출물들을 이용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치유농업 체험장 10개소를 마련했다.

 

또 매실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 효능과 향미제 기능, 향장조성물 연구, 산·관·학 MOU 체결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난해 12월 ‘웰니스팜 광양스토리’ 상표를 출원함으로써 브랜드 정착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백운배 추출물 효능과 제품개발 연구로 새로운 수요 창출과 마을의 치유자원을 통한 치유체험·관광 기반 조성, 매실수를 이용한 개발제품 상품화 등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2억3백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6차 산업을 선도하는 농가뿐만 아니라 6차 산업에 관심이 있는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을 치유문화의 장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치유농업을 위한 기반조성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올해는 치유체험 홍보를 위해 ‘웰니스팜 광양스토리 여름밤의 축제’를 준비해 치유농업 성장의 해로 만들어 나간다.

 

시는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광양농업협동조합, 진상농업협동조합 등 6개 농협이 참여해 연합사업단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육성·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산지유통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해 공동선별비와 홍보, 마케팅 활동, 교육 등을 지원해 산지조직의 규모화와 조직화를 유도하고,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여 연합마케팅사업의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5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통합마케팅 조직을 강화하고. 산지유통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또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된 중·장기 원예산업종합계획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37개 사업에 총 650억 원이 투자돼 그동안 작목별로 분산돼 추진됐던 정책들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예산업의 생산과 가공, 유통, 마케팅 전반에 걸쳐 효과를 극대화시킴으로써 원예농산물의 수급안정과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정상범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시는 6차농업 등 새로운 물결에 대비해 농산물의 홍보 판촉 강화와 유통채널 확대, 새로운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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