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전남의 기업이 생산한 바이오 활성소재 제품을 베트남, 네팔, 중국 등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외 민간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주)해주이엔팜, (주)대창식품, 전남수출기업협동조합, (주)지역산업발전
연구소와 전남지역 바이오기업의 수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해외 현지 마케팅 정보 교류, 해외 인프라 공동 활용, 홍보 등 수출상품 프로모션 등 전남 기업의 해외 수출 역량을 높이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기업인 (주)해주이엔팜과 (주)대창식품은 베트남과 네팔의 현지 전남 기업이 현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공동 비즈니스 센터를 제공한다.
또한 19개 바이오기업으로 구성된 전남수출기업협동조합은 중국 수출을 지원하며, (주)지역산업발전연구소(대표 차지만)는 기업 간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주)해주이엔팜 조준혁 대표, 전남수출기업협동조합 황종율 이사장, (주)대창식품 이남규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축적한 현지 마케팅 노하우를 다른 기업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번 해외수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황재연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 해외 비즈니스센터가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수출 선후배 기업 간 협력 모델로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2년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도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80여 생물산업 관련 기업을 지원해 신규 고용 창출 79명, 수출액 899만 달러, 기업 평균 만족도 93%를 달성했다.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해외 수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월 2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