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재능기부단체 신대중흥1차부녀회는 손수 회원들이 뜨개질한 모자·목도리 60세트 전달하는 행사를 15일 주암면 주민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계층 60명 대상에게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듬뿍 담겨있는 모자와 목도리 세트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부녀회원은 “날씨 적응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 겨울 추위는 건강을 위협 한다” 며 “이런 추위에 취약한 이들을 위해 뜨개질로 소중한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 김일중 소장은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께 둘러드리는 따뜻한 목도리와 모자 나눔이 물질적인 기부만이 아니라 정성을 담은 기부 역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된다” 며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들의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매결연 행사를 펼쳐 나가고 있으며, 이런 분들을 후원해주는 기업, 기관 등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