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에 가까운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 제9기가 오는 16일 개강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테크니션 스쿨은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 1기부터 지난해 8기까지 수료생 277명 중 93%에 가까운 256명이 전국 주요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9기 테크니션 스쿨 운영일정은 이달부터 9개월간이다.
교육생 45명은 진남경기장 내 평생학습관에서 인성, 전문기술, 영어 등 취업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개강식은 오는 16일 오전 평생학습관 2층 테크니션 스쿨 강의실에서 교육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27일부터 12일간 9기 테크니션 스쿨 참여자를 모집했다.
45명 모집에 438이 몰려 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테크니션 스쿨이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통하고 있다”며 “더욱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높은 취업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테크니션 스쿨 정규 교육일정 후에도 취업준비반을 운영하며 수료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수료생들은 장학회를 구성해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