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중앙시장 청년몰 입점 희망상인 90명 중 41명이 오는 25일 결정된다.
최종 입점 상인 27명의 1.5배수다.
여수 중앙시장 청년몰조성사업단은 청년몰 입점상인 선정을 위해 지난해 말 서류전형에 이어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개별면접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면접은 중앙시장 상인회 임원실과 청년몰조성사업단 회의실에서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청년창업 희망자들의 사업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등이 20분가량 진행됐다. 면접관은 청년몰 사업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사업단은 면접결과 평가와 범죄 등 결격사유 검토 후 41명을 선발해 오는 25일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된 예비 청년상인은 창업교육과 현장실습, 체험점포 운영 등을 거치게 되며, 4월경 최종 27명이 점포 배정을 받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중앙시장 청년몰 27개 점포에 입점할 상인을 모집했다. 지원자는 101명으로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정호 여수 중앙시장 청년몰조성사업단장은 “청년들이 창업하고자하는 업종이 매우 다양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창업 희망 청년들이 높은 열정을 가진 만큼 중앙시장 청년몰이 명품 청년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